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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량책객] 아빠, 퇴사하고 육아해요! / 노승후

불량책객 2021. 4. 25. 16:02

  육아를 위해 아내 대신 퇴사한 남편의 이야기이다.

  작가는 새벽 네시 반에 일어나 스트레칭, 명상 및 독서의 시간을 가지고 가족들의 출근 및 등원 준비를 도왔다. 할 줄 모르는 요리를 배워서 익히고, 운동으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패션센스도 일부러 익혔다. 대단하다. 

  살림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열심히 해도 티가 안 난다는 점에 깊게 공감한다. 육아서를 많이 읽어보니 아이들 독서가 중요하고 사교육 비중을 줄이는 것에 동의한다.

  수많은 엄마들이 육아를 이유로 퇴사하고 경력이 단절된다. 그런데 왜 아빠가 하는 퇴사만 용기 있는 도전이라고 치켜세워주는 걸까. 육아하는 아빠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.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