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튼 문구와 비슷한 책이다. 잡동사니들에 대한 애정이 흘러넘친다. 아무튼 문구 작가가 노트를 제작한 것처럼 이 작가는 마스킹테이프를 제작했다. 글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있어 더 보기 좋았다. 특히 배지 그림.
먹지도 않은 티백, 쓰지도 않은 에코백, 재생하지 않는 비디오에 dvd까지 내가 지향하는 미니멀라이프는 아니지만 이렇게 책 한권이 나왔으니 그것도 의미 있는 삶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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